檀弓下(단궁하) 第四(제사)
4- 61 季孫之母死 哀公弔焉 曾子與子貢弔焉 閽人爲君在弗內也 曾子與子貢入於其廐而修容焉 子貢先入 閽人曰 鄕者已告矣 曾子後入 閽人薜之 涉內霤 卿大夫皆薜位 公降一等而揖之 君子言之曰 盡飾之道 斯其行者遠矣(계손지모사 애공조언 증자여자공조언 혼인위군재불내야 증자여자공입어기구이수용언 자공선입 혼인왈 향자이고의 증자후입 혼인벽지 섭내류 경대부개벽위 공강일등이읍지 군자언지왈 진식지도 사기행자원의).
계손(노나라 공족)의 어머니가 죽었다. 애공이 가서 조상했다. 증자와 자공도 조상을 갔는데 문지기가 임금이 계시다고 해서 문 안에 들이지 않았다. 증자와 자공은 임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마구간으로 들어가서 용모와 복장을 정제했다. 자공이 먼저 들어갔다. 문지기가 말하기를 “앞서 이미 주인께 오신 것을 고했습니다.”라고 했다. 증자가 뒤에 들어갔다. 문지기가 그 자리를 피해서 예를 차렸다. 내류(문 뒤 처마 밑)를 지나갈 때는 경대부가 모두 자리를 피해서 예를 차리고 애공도 또한 한 계단을 내려와서 증자에게 읍했다. 군자가 이를 평해서 말하기를 “용모와 복식을 정제했을 때 사람들에게 존경을 얻는 도리가 세상에 행하여진 지 이미 오래이다.”라고 했다.(역: 김 재 황)
[시조 한 수]
증자에게 예
김 재 황
대부인 계손 모친 이 세상을 떠났는데
증자가 임금 뒤에 용모 복장 정제했네,
도리로 모든 이에게 존경 얻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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