檀弓下(단궁하) 第四(제사)
4- 62 陽門之介夫死 司城子罕入而哭之哀 晉人之覘宋者反報於晉侯曰 陽門之介夫死而子罕哭之哀 而民說 殆不可伐也 孔子聞之曰 善哉覘國乎 詩云 凡民有喪 扶服救之 雖微晉而已 天下其孰能當之(양문지개부사 사성자한입이곡지애 진인지첨송자반보어진후왈 양문지개부사이자한곡지애 이민열 태불가벌야 공자문지왈 선재첨국호 시운 범민유상 부복구지 수미진이이 천하기숙능당지).
양문(송나라 서울의 문)의 수비병이 죽었다. 사성 자한(사공 벼슬의 악희)이 그 집에 들어가서 슬피 곡했다. 진나라 사람으로서 송나라를 정탐하는 자가 돌아가서 진후에게 보고하기를 “양문의 수비병이 죽었는데, 자한이 슬피 우니 백성이 그 은혜에 감격하여 열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니 송나라를 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공자가 이를 듣고 말하기를 “착하도다, 진나라의 정탐꾼이여. 시에서 말하기를 ‘무릇 백성에 상사 있을 때는 힘을 다하여 돕는다.’라고 했다. 비록 진나라뿐만 아니라 천하에 그 누가 능히 당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역: 김 재 황)
[시조 한 수]
정탐꾼
김 재 황
수비병 죽었는데 슬피 곡한 사성 자한
그걸 본 정탐꾼이 돌아가서 보고한 말
백성이 다 감복하니 침략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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