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상복소기 15-18, 아버지가 선비이고 아들이 천자나 제후일 때

시조시인 2022. 7. 13. 07:17

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18 父爲士 子爲天子諸侯 則祭以天子諸侯 其尸服以士服(부위사 자위천자제후 즉제이천자제후 기시복이사복).
 아버지가 선비이고 아들이 천자나 제후일 때에는 천자와 제후의 예로써 그 아버지를 제사 지낸다. 이는 생자의 예를 쓰는 것으로서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작위가 없으므로 그 시신의 옷으로 사의 현단을 사용하며 감히 자기의 옷을 입히지 않는다. 이는 도리어 돌아가신 이를 능멸하게 할까 꺼리기 때문이다.

[시조 한 수]

이런 경우

김 재 황


아버진 선비인데 그 아들이 제후일 때
친상을 당했으면 그 아버지 제후의 예
왜냐면 자식의 도리 다한다는 그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