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납줄갱이를 찾아서] 편
배를 타고 바라보니
김 재 황
바다와 뭇 섬들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배를 타고 바라보니 그림처럼 다가온다,
어쩌면 이리도 곱게 뫼를 빚어 놓았나.
선상으로 올라가면 베트남이 둥싯대고
내리쬐는 햇볕 아래 바닷물은 잔잔한데
순간이 일생과 같게 절로 눈이 감긴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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