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빙] 편
함평 대동면 줄나무
-천연기념물 108호
김 재 황
해풍을 막아내랴 불의 기운 막아서랴
‘팽나무’ ‘개서나무’ ‘느티나무’ 몇 그루씩
향교 앞 열린 길가에 기다랗게 줄 섰다.
말없이 베푸는 일 나타내는 그 나무들
‘푸조나무’ ‘회화나무’ ‘곰솔’까지 한 그루씩
빠지면 안 된다는 듯 손을 함께 잡았다.
(2012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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