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이천 신대리 백송
-천연기념물 제253호
김 재 황
작은 언덕 오르다가 쉬고 있는 걸음이여
외진 땅에 홀로 와서 하루 내내 외롭겠다,
축 처진 나뭇가지가 네 마음을 알린다.
거센 바람 불어오면 엎드릴 수 있겠는데
오고 가는 사람 드문, 좁게 열린 골목이여
높직한 그 피뢰침이 우리 뜻을 전한다.
(201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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