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봄은 봄 김 재 황 (1)비라고 내렸는데 땅거죽이 젖을 정도저 해는 구름 열고 얼굴 살짝 뵌 게 전부꽃송이 열릴 리 없지, 봄은 아직 취침 중. (2)쓸리는 바닷물에 꿈 조각만 오직 둥실헛바람 늘 불어도 깃발 하나 겨우 펄럭유채꽃 언제 피었나, 봄이 벌써 산책 중. (2014년) 카테고리 없음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