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이미지/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봄비 이미지 김 재 황 조금씩 소리 없이 부슬부슬 내리는 비깨닫지 못하도록 마음조차 적시는데이마가 매우 시리게 첫사랑이 오는 소리. 추위가 안 떠나니 꽃소식은 이르지만살금살금 걸어와서 두 눈 살짝 가리려는아직껏 그 말괄량이 늙지 않는 첫사랑. (2014년) 오늘의 시조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