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3 아름답게 걷고 있는 산꿩의다리 김 재 황 7월의 문턱을 들어선 어느 날이었습니다. 모처럼 비가 그치자, 햇살에 눈이 부셨습니다. 나는 책상 앞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무작정으로 카메라를 둘러메고 청평행 버스를 탔습니다. 터미널에서 차를 내리니, 멀리 산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이름.. 들꽃 200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