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다 (27) 그 편지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대충’은 한자인 ‘대총’(大總)에서 나온 말입니다. ‘대총’은 ‘일의 중요한 부분만 대강 긁어모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지금은 ‘어떤 일에 대하여 꼼꼼하고 완벽하게 정리하는 게 아니라, 대강만 추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봉쥬르, 나폴레옹 200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