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강이여! 전철을 타고 건너며 사진 한 장을 찰칵! 한강을 바라보며 김 재 황 태백의 물줄기가 흘러내려 숨을 트고 목울음을 한입 가득 새파랗게 열린 하늘 굽이친 소용돌이에 나룻배가 뜨고 있다. 우통수 시름자락 길고 길게 늘이고서 물비늘은 눈빛 반짝 이 가슴을 파고드나 눈감은 민물조개도 자갈처럼 누워 .. 내 사랑, 서울 200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