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딜레마에 빠진 나폴레옹 (124) 프랑스 군대가 모스크바로 들어간, 바로 그날 밤이었습니다. 그 거리가 온통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화염’(火焰)은 ‘불꽃’을 이릅니다. 불은 나흘 동안이나 계속 타올라서 모스크바는 재만 남은 아주 거친 들판으로 변했습니다. 아연실색한 나폴레옹은 러시아와 화해를 하려고 하였으나, 적..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