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시 노자 탐방- 큰 길은 물이 넘쳐서 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而生 而不辭 功成不名有 衣養萬物 而不爲主. 큰 길은 물이 넘쳐서 그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이른다. 모든 것이 받들고 살지만 싫다고 하지 않고, 애쓴 보람을 이루어도 이름을 내세우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옷 입혀서 기르나 임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김재.. 한문의 세계 2013.01.22
(다시 시조 30편) 13. 탈의 탈 의 김 재 황 옷이 정말 날개일까 그건 당치않은 소리 겉을 너무 꾸미는 건, 안이 부실하기 때문 타고난 알몸뚱이보다 아름다운 게 있을까. 오래 입은 옷일수록 때가 끼고 얼룩지며 몸에 맞춰 입으려면 번거롭고 힘이 든다. 차라리 가볍게 탈의 훨훨 날자 저 하늘. 하기야 이 마음도 안 보이는 옷인 것.. 시조 2009.07.07
나무에게서 배운다8 ♧♧♧ 아무리 좋은 옷과 기름진 음식이 있더라도 자유를 잃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사람의 손으로 키운 비자나무는 그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 못하지요 하지만 산에서 자유롭게 자란 비자나무는 그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너그러�� 모습을 보여요 그러므로 바람에 날리.. 감성언어 2005.10.06
김재황 평론집 '들에는 꽃, 내 가슴에는 시' 김재황 평론집 '들에는 꽃, 내 가슴에는 시' 도서출판 컴픽스 2005년 출간.총 211쪽 책 머리에 내 주위에는 시인들이 많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는 그 동안 주위로부터 많은 온정을 받아 왔지만, 정작으로 나는 그들에게 따뜻한 정을 그리 많이 베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에 집히는..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