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而生 而不辭 功成不名有 衣養萬物 而不爲主.
큰 길은 물이 넘쳐서 그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이른다. 모든 것이 받들고 살지만 싫다고 하지 않고, 애쓴 보람을 이루어도 이름을 내세우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옷 입혀서 기르나 임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길에 대하여 34
김 재 황
묵묵히 긴 세월을 버티고 선 남산이여
저 한강 시린 물도 더욱 낮게 흘러가네
밤이면 깨는 불빛들 고운 꿈길 지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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