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관악산 둘레길에서 김 재 황 오가는 바람이면 모자 벗고 인사하고만나는 나무라면 손 모으고 목 숙인다,그 모두 내 도반이니 발걸음이 가볍다. 새들은 듣기 좋게 은쟁반을 두드리고풀들은 보기 좋게 쥘부채를 활짝 편다,그 모두 날 깨우치니 마음가짐 가볍다. (2013년) 오늘의 시조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