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에서/ 김 재 황 [워낭 소리] 편 문경새재에서 김 재 황 고깝게 높이 솟고 길이 험한 고개여서새들까지 날아 넘기 힘들다고 하였는데갈수록 높은 하늘이 팽팽하게 부푼다. 세 관문 우뚝 서서 뭇 구름을 막았는데무슨 바람 불었는지 오가는 이 몰려들고마음만 강물을 건너 쓸쓸하게 저문다. (2012년 5월 4일) 오늘의 시조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