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좋은 옷과 기름진 음식이 있더라도
자유를 잃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사람의 손으로 키운 비자나무는
그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 못하지요
하지만 산에서 자유롭게 자란 비자나무는
그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요
그러므로 바람에 날리는 녹색 깃발은
우리들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만 돼요
결코, 구름 같은 자유를 잃고서는
우리 모두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감성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에게서 배운다10 (0) | 2005.10.16 |
---|---|
나무에게서 배운다9 (0) | 2005.10.11 |
나무에게서 배운다7 (0) | 2005.09.30 |
나무에게서 배운다6 (0) | 2005.09.29 |
나무에게서 배운다5 (0) | 2005.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