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7 끈질긴 삶을 사는 질경이 김 재 황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었습니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을 뿐만 아니라, 아주 약골로 보이는 '훈이'라는 같은 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점심시간이었다고 기억되는데, 우리 반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주먹도 가장 세어서 ‘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녀석이 같은 반.. 들꽃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