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문학(2) 나의 인생, 나의 문학(2) 김 재 황 1955년, 나는 은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린중학교로 진학하였다. 이는, 순전히 어머니의 강권에 의한 일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고, 돈을 만지는 은행에 취직하려면 반드시 상업학교로 가야 한다고 하셨다. 그 때만 하여도 중학교를 선택하여 .. 약력 2010.04.02
조지훈 시인을 스승으로 삼다 조지훈 시인을 스승으로 삼다 김 재 황 바야흐로 대학 입시철이 되었다.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은 학교 성적에 맞는 학교로 가라고 권하셨으나, 나는 우겨서 고려대학교에 입시원서를 냈다. 남들이 모르게 공부한 실력을 나는 믿었다. 배재고등학교 동창 4명이 함께 ‘농학과’에 응시했다. 그들은 모두.. 회상기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