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7 우리 남대문 김 재 황 서울의 남쪽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문 그래서 그런 것인지 우리 나라 국보 1호 점잖게 입을 다문 채 손님들을 맞고 있네. 서울의 남쪽으로 가장 크게 내세운 문 그래서 그런 것인지 진짜 이름은 숭례문 의젓이 눈을 감은 채 하늘소리 듣고 있네. 아동문학 200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