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동쪽으로는 바다가 펼치어져 있다. 이른바 문갑해변이다. 문갑도 동쪽 해안은 간석지가 잘 발달되어 있다. 바지락 조개나 굴 등이 많이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연근해에서는 꽃게, 조기, 민어, 새우, 갈치 등이 잡힌다고 한다. 조류로는 쇠물딱새가 살고 있다는데 운이 좋으면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 가슴 넓은 바다여! 오늘밤에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기 바란다. 바다에 취해 걸어가니 저만치에 동네 입구가 나타난다. 반가운 모습이다.
위: 문갑해변
위: 해변 위로 두 척의 배가 올라와 있다. 수리 중
위: 마을 주민들이 밀집모자를 쓰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위: 마을 입구. 멋진 정자 하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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