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낙엽이 떨어져서 쌓여 있건만 아직도 푸른 기운을 간직하고 있는 범의귀!
범이라고 하면 예전에 사람을 잡아먹던 동물인데,
그 귀만은 참으로 귀엽게 생겼습니다. 귀를 당겨서 가까이에 대고 '너는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니?'라고
묻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