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참으로 용감하다, 투구꽃! 이 늦은 가을에도 꽃을 달고 있구나.
이 투구꽃이야 말로, 옛날에는 목숨을 빼앗는 사약의 재료로 무서움의 상징이었다.
독이 바로 약이니, 지금은 약재로 많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