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서울
고상원 시인이 보내준 사진
봉우리를 바라보며
김 재 황
봉우리 솟았으니 그 아래로 골짜기요
골짜기 열린 곳이 거무레한 암컷이라
여기로 하늘과 땅이 드나들게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