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뱀딸기를 보며

시조시인 2014. 5. 21. 06:49

 

 

 

 

뱀딸기를 보며

 

김 재 황

 

 

풀숲에서 만났으니 옳다구나 여긴 마음

반가워서 다가가다 흠칫 걸음 멈추는데

똬리 튼 너의 이름이 붉은 혀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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