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빈 까치집에 새봄에는 주인이 돌아오려나.---파주 출판단지에서
153. 擧直錯諸枉(거직조저왕)
-곧은 것을 들어서 굽은 것 위에 두다.
출전: 논어 안연 22
樊遲 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樊遲 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번지 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번지 미달,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공자의 제자인 ‘번지’가 ‘어짊’을 물으니, 선생(공자)이 말했다. “남을 사랑하는 것이다.” (번지가) ‘앎’을 물으니, 선생(공자)이 말했다. “남을 알아보는 것이다.” 번지가 다다르지 못하자, 선생(공자)이 말했다. “곧은 것을 들어서 굽은 것 위에 두면 굽은 것도 능히 곧게 된다.”
*녹시 생각- 참으로 이 말은 놀랍다. 우리는 고위 공직자를 앉힐 때 청문회를 한다. 왜 하는가? 곧은 사람을 뽑아서 위에 앉히기 위해서이다. 고위 공직자를 잘못하여 굽은 사람을 뽑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 아래 곧은 사람까지 굽어지게 된다. 그러니 어찌 고위 공직자를 함부로 뽑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