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은 보수 중
344. 謂之弟(위지제)
- ‘고분고분하다’라고 일컫다.
출전: 고자 장구 하2
徐行後長者 謂之弟 疾行先長者 謂之不弟 夫徐行者 豈人所不能哉 所不爲也.(서행후장자 위지제 질행선장자 위지부제 부서행자 기인소불능재 소불위야)
-천천히 나이 많은 사람에 뒤처져 가는 것을 ‘고분고분하다’라고 일컫는다. 빨리 나이 많은 사람에 앞서서 가는 것을 ‘고분고분하지 않다’라고 일컫는다. 무릇 천천히 가는 것이야 어찌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이겠는가. ‘안 하는 것’이다.
*녹시 생각- ‘예’라는 것은 ‘지켜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본다. 이는,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해야 된다. 나이 많은 사람에 뒤처져 가는 일은 나이 적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다. 나이 많은 사람의 몸은 노쇠하여 말을 잘 안 듣는다. 그에 대한 배려가 곧 예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