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례상(曲禮上) 제일(第一)
1- 28 侍坐於君子 君子欠伸 撰杖屨 視日蚤莫 侍坐者請出矣(시좌어군자 군자흠신 찬장구 시일조막 시좌자청출의)
덕이 있는 사람(군자) 곁에 앉아 있을 때 군자가 하품하거나 기지개를 켜면 지팡이와 신을 손에 든다. (또 군자가)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을 보고 있을 때는 곁에 앉아 있는 사람은 물러갈 것을 청한다.
[시조 한 수]
군자 곁에서
김 재 황
함부로 말도 하기 어려운 게 여기인데
앉아만 있는다면 어찌 하품 안 나오나,
그럴 땐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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