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 30편) 26.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김 재 황 불쑥 솟은 연꽃이 활짝 웃으며 살짝 숨을 들이마신다. 바람이 잔가지를 켜서 들려주는 가느다란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율동을 내보인다. 물속에서 춤추는 일이 어찌 쉬우랴 남몰래 연꽃도 헤엄치고 있다 넓게 펼친 연잎 그 아래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는 발, 발, .. 시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