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이 물 위에 자리를 잡았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껴안고 싶었다.
내 마음을 아는지, 꽃이 피어 웃고 있다.
물이끼가 가득 피어 있는데,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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