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차게 '왕원추리' 꽃이 피어 있다.
원추리는 일명 '망우초'라는데, 무얼 잊으라는 말인가?
슬픈 과거를 잊어야 할까 보다.
가을 '코스모스'라는데, 7월에 벌써 꽃을 피웠다.
제철을 잊은 꽃이여! 나는 너를 위로하노라.
때를 잘못 만나면 사람도 고달픈 것, 어찌 이게 너만의 일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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