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문원폭포를 찾다

 

문원폭포를 가리키는 표지판

 

 

관악산 문원폭포 앞으로

 

김 재 황

 

 

5월치곤 많은 비가 며칠 동안 내렸기에

물소리를 들으려고 벗님들과 산을 갔네,

가쁜 숨 살짝 감추고 그 발걸음 옮긴다.

 

마음들을 가늠컨대 다섯 사람 다섯 빛깔

좁은 샛길 들어서니 날아드는 그 물소리

홀린 듯 발이 빠르게 나 좋은 곳 향한다.

 

저기 저게 그거구나! 물이 제법 쏟아지고

큰 소리로 내려와서 선녀 탕도 이뤘구나!

모두가 넋을 놓은 채, 일어 설 줄 모른다.

 

 

 

 

이는 맛보기이고----

 

 

관악산에도 이런 폭포가 있는 줄 몰랐다!

 

 

폭포가 떨어져서 담을 이루고---

 

 

폭포 소리를 들으며 쉬는 일행

 

 

다리를 건너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