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깊은 가을에 싸리도 꽃을 피웠네! -안양 어느 둘레길에서
79. 未足與議也(미족여의야)
-족히 더불어 이야기할 대상이 못 된다.
출전: 논어 이인 9
子曰 ‘士 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 未足餘議也.’(자왈 ‘사 지어도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선비가 ‘가는 길’에 뜻을 두고도 궂은 옷과 궂은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족히 더불어 이야기할 대상이 못 된다.
*녹시 생각- 선비는 자기가 갈 길을 정했으면 아무리 의식주가 궁하다고 하더라도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요즘의 선비라면 시인이 대표적인데, 의식주가 궁하다고 부끄럽게 여긴다면 어찌 아름다운 시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겠는가. 원래가 시인의 길은 배고프고 추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