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얀(임가흔)은 부모와 떨어져 낡고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온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얀은 아파트에 감도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또한 다른 존재들이 자신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의 권유로 심리학자 짐(장국영)을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가 보았다는 다른 존재들을 믿지 않으며, 그녀의 문제가 과거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짐의 보살핌으로 얀의 문제는 점차 해결되어가고, 두 사람의 관계도 가까워질 무렵, 이번에는 짐에게 원혼들이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게 사실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의식에서 비롯된다. 의식이 없으면 모든 것은 없다. 그러니 귀신도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다. 세상은 마음 안네 있는 것! 사랑도 그러하다. 평점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