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미련이 있기에 여태 매달려 있나. -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127. 法語之言(법어지언)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려서 하는 말
출전: 논어 자한 23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자왈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선생(공자)이 말했다.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려서 하는 말을 잘 따르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 말을 따라 그릇된 것을) 고침이 값지다. 공손하고 간곡하게 일러주는 말은 아주 기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 참뜻을) 풀어서 찾음이 값지다. 기뻐서도 풀어서 찾지 않고 따르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나로서도 그러한 사람을 어찌할 수 없다.”
*녹시 생각- 아무리 부처의 말이나 공자의 말을 많이 들었으면 무얼 하는가. 알기는 많이 아는데 그 행동은 아무렇게나 하면 그 아는 게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학문은, ‘그것이 무엇인가?’에 무게를 둘 게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알수록 더 겸손해지는 마음이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