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세한연후

시조시인 2015. 1. 19. 22:04

 

****가시를 지닌 탱자나무는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129. 歲寒然後(세한연후)

-날씨가 추어진 후

 

출전: 논어 자한 27

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자왈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더디 시든다는 걸 안게 된다.

 

*녹시 생각- 사람도 평범한 시기에는 그 빼어남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어렵고 어두운 때가 되면 그 사람의 진가가 나타나게 된다. 선비는 보기에 그저 그런 모습이지만, 그가 지닌 지조는 대쪽 같아서 쉽게 빼앗을 수가 없다. 마치 소나무와 잔나무가 한겨울에 푸른 기운을 잃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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