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미입어실

시조시인 2015. 1. 25. 09:44

 

*** 늪에는 철새떼가 머물러 있는 성싶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135. 未入於室(미입어실)

-아직 깊숙이 있는 방에는 들지 못하다.

 

출전: 논어 선진 14

子曰 由也, 升堂矣 未入於室也.’(자왈 유야, 승당의 미입어실야.’)

-선생(공자)이 말했다. “(자로)(그 학문이) (집의 정면에 있는, 손님을 맞는 방)에 오를 만하지만 아직 실(집의 내부에 깊숙이 있는 방)에는 들지 못하고 있다.”

 

*녹시 생각- 공자는 자로에게 자주 핀잔을 주었다. 그러나 자로는 공자의 가장 가까운 제자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핀잔을 준 후, 다른 제자들이 자로를 깔보지나 않을까 하여 한 말이다. 정말이지, 여러 제자들 중에 에 오를 수 있는 정도로 학문의 깊이를 인정받기란 쉽지 않지만, 더 정진하라는 뜻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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