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어둠이 걷히고 동이 터 오는가. -파주 출판단지에서
138. 淸宵朗月(청소랑월)
- 맑은 밤 서늘한 달빛
출전: 조선 선조 시절-가장 아름다운 소리- 정철(鄭澈)의 시
淸宵朗月 樓頭遏雲聲(청소랑월 누두알운성)
- 서늘한 달빛 내리는 맑은 밤에 다락 머리를 누르며 지나는 구름 소리
*녹시 생각- 깊은 밤에 잠이 안 올 때는 달빛 내리는 소리도 들리는 성싶다. 그 서늘한 밤에 달빛을 막으며 지나는 구름 소리를 듣는다. 다락 머리를 가리고 지나는 구름이 아니라, 다락 머리를 누르며 지나는 구름이다. 아니, 어쩌면 다락 머리를 스치고 지나는 구름 소리일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