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잠을 깬 건물들이 보인다. - 파주 출판단지에서
142. 洞房良宵(동방량소)
- 좋은 밤 은밀한 방
출전: 조선 선조 시절- 가장 아름다운 소리- 이항복(李恒福)의 시
洞房良宵 佳人解裙聲(동방량소 가인해군성)
-좋은 밤 은밀한 방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치마를 끄르는 소리
*녹시 생각- 이 세상의 선남치고 좋은 밤 은밀한 방에 들면 마음이 설레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런데 아름다운 여인이 다가오고 있다면 어떠하겠는가? 그런데 이 시에서는 ‘해군’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치마’를 끄르고 있다. 아니, ‘속옷’을 벗고 있다. ‘군’은 ‘치마’뿐만 아니라 ‘속옷’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