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위지난

시조시인 2015. 2. 6. 23:10

 

***이채 앞 사거리가 한산하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147. 爲之難(위지난)

-마음먹은 대로 하여 나가기가 어렵다.

 

출전: 논어 안연 3

司馬牛 問仁. 子曰 仁者 其言也 訒.’ 其言也 訒 斯謂之仁矣乎.’ 子曰 爲之難 言之得無訒乎.’(사마우 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 인.’ 기언야 인 사위지인의호.’ 자왈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공자의 제자인 사마우어짊을 물으니, 선생(공자)이 말했다. “‘어짊이라는 것은 말을 참는 것이다.” (사마우가) 말했다. “말을 참는 것이 어짊이 되겠습니까?” 선생(공자)이 말했다. “마음먹은 대로 하여 나가기가 어려우니 말하기를 참지 않을 수 있겠는가.”

 

*녹시 생각-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 말을 참기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남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꾸 입을 열게 된다. 남의 말을 중간에 자르는 게 얼마나 예의에 어긋나는지를 잘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렵다. 최소한 남의 이야기를 끝내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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