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도로에 차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148. 浸潤之譖(침윤지참)
-물이 스며들어 젖는 것 같은 헐뜯음
출전: 논어 안연 6
子張 問明. 子曰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明也已矣.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遠也已矣.’(자장 문명. 자왈 ‘침윤지참 부수지소 불행언 가위명야이의. 침윤지참 부수지소 불행언 가위원야이의.’)
-공자의 제자인 ‘자장’이 ‘밝음’에 대하여 물었다. 선생(공자)이 말했다. “‘물이 스며들어서 젖는 것 같은 헐뜯음’과 ‘살을 찌르는 듯이 간절하게 말하는 하소연’을 물리친다면 가히 ‘밝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물이 스며들어서 젖는 것 같은 헐뜯음’과 ‘살을 찌르는 듯이 간절하게 말하는 하소연’을 물리친다면 가히 ‘밝음’이 멀리까지 내다본다고 말할 수 있다.”
*녹시 생각- 누군가가 끝없이 어느 한 사람을 계속하여 헐뜯는다면 듣는 사람은 ‘물이 스며들어서 젖는 것 같이’ 그 말이 정말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느 사람이 살을 찌르는 듯이 간절하게 하소연을 계속한다면 그 말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동조하게 된다. 그런 일에 빠지지 않는 게 ‘밝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