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선유도 나들이를 다음과 같이 끝마쳤기에 알립니다.
다 음
1) 만날 일시: 2017년 10월 28일(토요일) 11시~ 11시 30분
2) 만날 장소: 전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앞
3) 특기사항: 시조와 당시 '마주하고 다가앉기' 증정
4) 참가자: 고축, 조파, 자은, 지목, 자루, 현촌, 성천, 고봉 그리고 녹시
선유정 앞에서
선유도 선유정에서
김 재 황
나뭇잎 짙게 물든 시월 달은 저무는데
신선이 노닐던 곳, 옛 벗들이 찾아왔네,
한강은 길게 흘러도 긴 세월은 멈추고-.
***전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만난 벗들이 민생고 해결에 나섰다.
***고촉의 반주
***자루 형의 한 말씀
***지목의 견해
***자, 이제는 나들이를 떠나자
*** 어느 쪽으로?
***삼삼오오
***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제는 육교를 오른다
***이리 오시오.
***계단 오르기가 힘든다.
***걷기 좋은 육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려나?
***역시 건각들!
*** 긴 다리를 건너
***안내판도 읽고
***다리를 다 건너가다
*** 한강은 흐르고
*** 저 앞이 선유도
***선유도에 도착하여
***빈 자리만 있으면 쉰다
***자, 이동!
*** 걸으면서도 즐거운 이갸기를 나누고
***한적한 길로 들어선다
***길은 나 있다
***운치를 지닌 대나무 숲
***선유정 앞에서
***조파의 포즈
***자은과 현촌
***강물을 바라보다
*** 단둘만의 대화
***고촉과 지목의 대화
***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걷는 숲길
***모과나무와 인사
***현촌의 감상
***온실에서 꽃과 만나다
***이 풀은 박하
***현촌의 설명
***선인장도 있고
***소철도 보인다
***수염처럼 보인다.
***온실을 나와서
***다시 길을 걷는다
***힘들면 쉬고
**세월이 좀 먹냐?
***힘이 넉넉한 지목
***건물 내부도 들어가 보고
***다시 나와서 걷는다
***여러 식물과 만나고
***갈대와 대화하다
***자귀나무 열매
***산수유도 물들었네
***붉게 익은 산수유 열매
*** 생강나무 잎- 강원도에서 '산동백'이라고도 부른다.
***확인하는 조파와 현촌
***이 풀은 억새
***억새를 올려다본다
***이 찬란한 나부낌
***화살나무의 단풍
***또 걷는다
***빈자리가 보이면 또 쉰다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생각에도 잠기고
***다시 걷는다
***길은 열려 있다
***나무들이 기다린다
***지목은 무슨 이야기?
***열심히 걷는다.
*** 고촉의 깊은 생각
***합류하다
***이제 출구로 들어선다
***미루나무가 보인다
***아래를 굽어보고
***다시 육교를 건너간다
***육교를 건느고 전철역으로!
***가다가 또 쉰다
***이야기를 나누고
***지목의 이 미소!
***다시 걷는다
*** 헤어지기 전에 한 잔 하려고 왔는데--- 술을 안 판다니---
***그렇다면 자리를 옮겨야지
***술 한 잔 나누고 노래방으로
***누가 노래를 하기에 저리 들을까?
***멋들어진 고봉의 노래!
***조파도 한 곡조!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다음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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