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례상(曲禮上) 제일(第一)
1-55 知生者弔 知死者傷 知生而不知死 弔而不傷 知死而不知生 傷而不弔(지생자조 지사자상 지생이불지사 조이불상 지사이불지생 상이불조).
상주를 알 때는 조사(상주에 대해서 조상하는 말을 하는 것)를 말하고 죽은 자를 알 때는 상사(죽은 사람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것)를 말한다. 조문할 뿐이지 슬퍼하지 않으며, 죽은 이를 알고 산 사람을 알지 못하면 슬퍼할 뿐이지 조문하지 않는다.
[시조 한 수]
조문
김 재 황
엣 적에 조문하기 어떤 예의 있었는가,
죽은 이 알았으니 그 상사를 말하는데
산 이를 알지 못하면 조문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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