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곡례 1-54, 쉰 살이 되면 거상할 때 너무 수척해지지 않도록

시조시인 2022. 4. 18. 08:52

곡례상(曲禮上) 제일(第一)

1- 54 五十不致毁 六十不毁 七十唯衰麻在身 飮酒食肉 處於內(오십불치훼 육십불훼 칠십유최마재신 음주식육 처어내).
 쉰 살이 되면 (거상할 때) 너무 수척해지지 않도록 한다. 예순 살이 되면 수척해지지 않도록 한다. 여든 살이 되면 오직 몸에 최마복(상복의 호칭으로 삼베로 만든다.)을 입고 있을 뿐 술도 마시고 고기도 먹으며 집안에서 거처한다.

[시조 한 수]

거상할 때3

김 재 황


상 중에 있을 때는 무엇보다 건강 조심
쉰 살이 되었다면 너무 수척 안 되도록
하지만 여든 살이면 술과 고기 막 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