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24. 詩曰: “奏(鬷)假無言 時靡有爭” 是故君子不賞而民勸 不怒而民威於鈇鉞(시왈: “주격무언 시미유쟁.” 시고군자불상이민권 불노이민위어부월.)
- 시는 말한다.: “아뢰어 빌며 말함이 없고 아무도 시끄럽게 다투지 않는다.”
이런 까닭으로 ‘베풂이 높은 사람’은, ‘잘한다고 손뼉을 치지’ 않고도 나라사람이 잘하도록 하고, 성내지 많고도 나라사람이 ‘큰 도끼와 작은 도끼’보다 더 두려워서 어렵게 여기도록 한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24
김 재 황
행동을 잘해야만 대우도 잘 받기 마련
살갑다고 얕게 보고 성낸다고 높게 보나
만나면 ‘공경의 마음’ 일으키게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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