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23. 詩云: “相在爾室 尙不愧于屋漏.” 故君子不動而敬 不言而信.(시운: “상재이실 상불괴우옥루.” 고군자부동이경 불언이신.)
-시는 이른다.: “너 홀로 방에 있더라도 반드시 ‘사람이 잘 안 보는 곳’에서 부끄러운 짓을 하지 마라.” 그러므로 군자는, 움직이지 않아도 삼가 ‘지켜야 할 마음가짐’을 차려서 높이고, 말을 하지 않아도 믿는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23
김 재 황
혼자 방안에 있어도 나쁜 생각 먹지 마라
보는 사람 없더라도 나쁜 짓은 하지 마라
어디든 ‘몰래 카메라’ 숨겼다고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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