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 할아버지
김 재 황
일생을 일구어 온 산자락에 저 다랑논
이마로 옮겨다가 그려 놓은 그 주름살
땀방울 흘린 만큼은 벼 이삭이 숙는다.
(2016년)
'동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르게 깨었으니/ 김 재 황 (0) | 2022.09.26 |
---|---|
겨울비가 내리고/ 김 재 황 (0) | 2022.09.26 |
삼월이 오면/ 김 재 황 (0) | 2022.09.26 |
땅강아지의 꿈/ 김 재 황 (0) | 2022.09.26 |
물방개를 반기며/ 김 재 황 (0)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