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납줄갱이를 찾아서] 편
근황
김 재 황
편지지는 곁에 없고 우체국은 너무 멀다,
요즘에도 친구들은 별일 없이 지내는지
서둘러 컴퓨터 켠 후, 띄워 보는 이메일.
인터넷에 손 갔으니 여러 카페 방문하고
소리에서 영상까지 느긋하게 둘러본다,
그 참을 못 참겠는지, 울려 대는 핸드폰.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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