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제123호
김 재 황
오늘도 저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으니
넓게 펼친 가슴마다 밝게 해가 높이 뜨리.
밀려온 파도소리에 더욱 눈을 크게 뜨리.
밤마다 그 바람을 가로막고 설 터이니
이웃 사랑 마음마저 푸른 물이 짙게 들까.
저 바다 펼쳐진 만큼 넓고 큰 뜻 지닐까.
(2012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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