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나무 탐방] 편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제122호
김 재 황
하늘로 열린 잎에 억센 가시 세우고서
덤빌 테면 덤벼 봐라, 두려울 것 하나 없다
하늘이 들썩이도록 초록 빛깔 보이느니.
비탈진 바닷가에 한 무리로 모여 서서
추울 테면 추워 봐라, 몸을 떨진 않을 테다
바다가 철썩이도록 소리 없이 외치느니.
(2012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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